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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캔모어(Canmore)의 Happy New Year

신조셉 2024. 1. 2. 12:29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영주권 진행중인 신조셉니다.

 

새해인 2024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작년보다 좋은 일이 더 많아지시고 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캐나다 캔모어에서 보낸 세해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캔모어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며 불꽃놀이를 합니다. 저는 2023년 새해와 2024년을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했네요.

 

불꽃놀이는 캔모어의 밀레니엄 파크에서 합니다. 보통 오후 11시50분까지 가서 자리잡고 기다립니다. 새해가 되기 5초전부터 사람들이 카운트다운을 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카운트 다운을 하는 경험도 정말 새로웠습니다. 평소에 캔모어에서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데 캔모어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이 모인 것 같이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며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내가 캐나다의 문화를 잘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새해 카운트다운이 있지만, 작은 동네 공원에 로컬들이 모여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 조금 색달랐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가실 떄 팁을 드리자면 공원에는 조명을 전부 꺼둡니다. 2023년 처음 불꽃놀이를 구경갔을 때 친구들과 현장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너무 어둡고 사람이 많아서 친구들과 만나질 못하고 불꽃놀이를 구경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친구분들과 만나셔서 같이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불꽃놀이는 저녁 12시부터 12시10분까지 이어집니다. 마을에서 하는거라 규모가 작을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커요. 10분동안 계속 불꽃이 터지는데 모양도 크기도 정말 다양해서 더 좋았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불꽃놀이가 더 좋았어요. 처음본 불꽃놀이 모양도 있었고 확실히 작년보다 돈을 더 많이 쓴 느낌이 들정도로 좋았답니다. 

 

오늘 처음본 사람들과 새해 인사를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캔모어의 로컬 축제를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